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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본능을 자긍하고 호기심에 호소하여 흥미 본위로 보도하는 선정주의 경향을 말하는데,
특종의식도 이러한 흐름과 결부되어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매스미디어 속성상 독자와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필수조건으로서,
이러한 상업주의가 센세이셔널리즘을 낳는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영향을 주기 위해 언어를 이용하는 활동 및 그런 활동의 결과로 나오는
언어/웅변술/해설/설득 등의 형식에 관한 연구를 말한다.
현대 커뮤니케이션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 수습기자(修習記者)
언론사에 입사해서 수습과정에 있는 기자. 견습기자라고도 한다.
언론사에 입사하면 수습기자라는 명칭으로 약 6개월 동안 수습교육을 받은 다음 정식기자로 채용된다.
수습기간 동안에는 경찰서에 나가서 실제로 취재활동을 벌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찰신출내기
기자를 흔히 사쓰마와리라고 한다.
특종 기사.
어떤 신문사나 방송국이 다른 신문사나 방송국에 앞서독점 입수하여 먼저 보도한 중요한
뉴스나 기사를 말하는데, 비트(beat)라고도 한다. 스쿠프에는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 뉴스 소스측이 숨기거나 왜곡시키고 있는 사실의 정확한 모습을 폭로하는 것.
이 경우의 정보 제공측은 대부분 정치권력이나 대기업등이다.
㉡ 뉴스 소스측이 곧 발표하려는 사항을 빨리 입수해 보도, 공개하는 것.
㉢ 공지의 사실이지만 모두가 중요시하지 않는 사항에서도 새로운 문제성을 찾아내
그 사실이 지닌 의미를 새롭게 밝혀 주는 것 등.
◎ 수퍼임포즈(superimpose), 크롤(crawl), 롤(roll), 스크롤(scroll)
㉠ 두 개 이상의 화면을 복합시켜 하나의 화면을 만드는 화면합성 기법으로서, 배경화면에 타이틀/
이름/설명문을 중첩시키거나 동일한 피사체를 다른 각도에서 찍은 화면과 중첩시키기도 한다.
줄여서 수퍼(super)라고 한다.
㉡ 수퍼의 방법으로 크롤(crawl)과 롤(roll)이 있는데, 크롤은 화면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수평으로 지나가게 하는 것이고, 롤은 글자를 아래에서 위로 수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을 말한다.
㉢ 크롤이나 롤을 스크롤(scroll)로 간혹 쓰는 경우가 있는데, 스크롤은 자막이 수직으로 움직이는
롤과 비슷한 뜻으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 스필오버(spill-over)
방송위성의 전파가 自國의 영역을 넘어 주변국에까지 미치는 것을 말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처럼 의견을 형성, 영향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언론이 어떤 이슈를 일정하게
장기적으로 취재 보도함으로써, 의도하는 방향으로 이슈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태도를 바꾸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정보 제공자를 밝히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정보출처가 노출되는 일이 없는 조건에서 발표하는
이 방법은 기사에서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든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등으로 표현된다.
정보 제공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솔직하게 기자를 대할 수 있으며, 기자의 입장에서는 정보원을
명시하지 않고 기사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기사에 대한 책임부담을 더 느끼게 된다.
◎ 심층보도(深層報道: depth reporting)
기존의 객관적 저널리즘(objective journalism)에 반대하여 주어진 사건들을 피상적으로 보도하지
말고 사건의 뒤에 숨겨진 정보.
즉 배경과 원인 등도 파헤쳐 심도있게 보도하자는 언론의 한 가지경향(movement), 또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도하는 기사.심층보도를 하자는 이러한 경향 그 자체는 심층보도저널리즘(depthreporting
journalism)이라고 하며, 이러한 경향에 따라 보도하는것은 심층보도(深層報道: depth reporting),
그리고 그 기사는 심층뉴스, 심층보도기사 또는 간단히 심층기사라고도 한다.
아나운서나 출연자가 대본이나 각본에 없는 말을 즉흥적으로 말하거나, 악보에 지정되지 않은 연주를
하는 것. 라틴어인 adlibtum의 약칭으로 본래는 ‘자유로’라는 뜻이다.
연극용어로는 배우가 대본에 없는 즉흥적인 대사 표현이나 연기를 소화하는 것이며, 음악 용어로는 클래식의
템포나 재즈의 멜로디 및 표현을 연주자의 즉흥적인 감각에 맡긴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광고용어에서 애드리브 커머셜은 탤런트와 아나운서가 즉흥적으로표현하는 매력적인 광고수법의
하나이다. 애드리브를 종횡으로구사하는 능력을 갖기 위한기본적인 수련이 애드리브 CM에 필요한 첫째조건이다.
◎ 액세스권(right of access to mass media:접근권)
언론자유와 관련된 기본권의 하나로서 국민이 언론기관에 자유로이 접근 할 수 있고 또 자신의
사상이나 의견을 발표하기 위해언론매체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
영어로 정식 명칭은 매스 미디어에 대한 액세스권 (right of access to mass media)인데, 이는
정보원(情報源)에 대한 액세스권(right to access to informationsource), 즉 국민의 알권리(right to
know)의 실현을 위해, 예를 들어 기자들이 정부기관의 정보에 접근해서 취재할 수 있는 정보원에의
접근권과는 구별된다.
매스 미디어에 대한 액세스권이란 개념은 매스 미디어로 부터 소외된 일반대중에게 미디어에 자유
로이 접근하고 또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왔다.
195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제기된 이 권리개념은 오늘날에 와서는 특히 정보공개법이나 반론권과
결부되어 다양한 실현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매스 미디어에 대한 국민의 액세스권은 구체적으로 말해서 신문·잡지·방송 등에 의견광고나
반론(反論)을 게재 또는 방송해 주도록 청구할 수 있는 권리,
언론기관에 자기의견이나 반론을 투서하여 게재 또는 방송해 주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
매스 미디어에 대해 비판·항의·요구 등을 할 수 있는 권리,
신문·잡지 등의 편집이나 방송 프로그램에 참가, 자기의 의견이나주장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
매스 미디어의 경영에 참여를 요청할수 있는 권리 등을 말한다.
액세스권은 1967년 미국의 헌법학자이자 언론법학자인 제롬 배런 (Jerome A. Barron)이
“언론자유가 제대로 실현되려면 매스 미디어가 그 참된 소유자인 독자와 시청자에게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액세스권을 처음 제기했다.
이러한 제기는 그 후 다른 법학자나 국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어일부 선진국에서는 액세스권의
일부를 법제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위에서 열거한 바와 같은 여러가지의 모든 액세스권들이 실제로실현되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국민의 액세스권만 보호하다가는 그반대로 매스 미디어의 언론자유가 제약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는 주로 매스 미디어에 의견광고나 반론을 게재 또는방송해 주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만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흔히 액세스권이라고 하면 이러한 권리, 즉의견광고나 반론을 매스 미디어에 게재 또는 방송해
주도록 요청할수 있는 권리만을 지칭하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이러한 권리중의 일부인
정정보도청구권(訂正報道請求權)은 ‘정기간행물의 등록등에 관한 법률’과 ‘방송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 NIE운동(newspaper in education)
최근 사회교육의 한 방안으로 신문의 교육적 활용을 강조하는 운동이다.
민주주의가 발달된 선진국에서 시작되어 개발 저널리즘이 강조되는 제3세계 국가들로 확산되고 있다.
신문이 갖는 사회교육 기능과 문화전승 기능을 중요시하는 운동으로서, 신문이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고 사물을 보는 방법과 다양한 사고방식을 갖게 한다.
본래의 뜻은 수출금지이나 언론에서는 어떤 뉴스기사를 일정시간까지 그 보도를 유보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기관 등의 정보제공자가 어떤뉴스나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이나 기자에게 제보하면서 그것을
일정시간이나 기일, 즉 해금시간 후에 공개하도록 요청할 경우, 그때까지 그 뉴스의 보도를 미루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요청을 지칭하기도 하는데, 이를 흔히 “엠바고를 단다”고 말한다.
가령 대통령 취임연설문을 그 취임식 이전에 언론에 배포하면서 그것을 취임식이 끝난 뒤에
보도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통신사로부터 보내오는 외신의 경우도 이러한 엠바고가 달린 뉴스가 종종 있다.
이와 같은 엠바고는 언론에서 되도록 지켜 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만약 이를 깨고 해금시간 이전에 그 엠바고 뉴스를 보도하게 되면, 정보제공자측과
언론간에 래포(rappot)도 깨지게 되어 그 다음부터는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엠바고를 지킨 다른 언론사들로부터의 비난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유형으로는 뉴스가치가 매우 높은 기사로서 전문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다루고 있을 때, 객관적인
보충취재가 절대 필요하므로 취재기자와 취재원간의 합의 아래 이루어지는 [보충취재용 엠바고]가 있고,
사건이 일어나는 정확한 시간을 예측할 수 없을 경우 사건발생 이후에 기사화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조건부 엠바고],
국가安危 또는 이익과 직결된 경우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보도를 중지하는 [공공이익을 위한 엠바고],
재외공관장의 인사이동, 외국과의 협정체결 등 외교관례를 존중하여 일시 보도를 중지하는 사례와
같은 [관례적 엠바고]가 있다.
국제적인 또는 국내적, 지역적 문제들과 직접 관련이 없는 특집기사.
예컨대 의견 기사, 수필, 휴먼 인터레스트(human interest)기사 등을말한다. 연성뉴스라고도 부른다.
소프트 뉴스가 흥미 위주의 스포츠, 연예, 스캔들, 오락, 법원, 사회부 기사인데 비해 하드뉴스에는
정치, 경제, 외신 부문의 뉴스가 많다.
전자는 수용자에게 즉각적인 보상을 주는 데 비해 하드 뉴스는 나중에 나타나는 지각적 보상을 준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보도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자료나 정보제공을 말한다.
다만, 보도는 못하지만 이를 취재계획에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일단 보도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을 경우 지켜지지만, 이것이 남용되면 보도규제 또는 정보조작이라는
비판이 우려되므로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중요 정보는 항상 그 금기가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일체 거론해서는 안된다.
유형으로는 취재한 내용을 어떠한 형식으로도 보도하지 못하는 '전면적 비보도',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소속기관까지도 공표하지 않을것을 약속하는 '취재원 및 소속기관 비보도',
취재원의 신원만을 밝히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취재원 비보도' 등이 있다.
◎ 의견광고(意見廣告: opinion advertising)
특정의 개인 또는 그룹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또는 국제적인 문제 등 공적, 사회적 제 문제에 관해
개인 또는 그룹의 생각, 주의,주장 등을 제안하거나 찬부를 묻는 광고로 이른바 ‘비상업적메시지를
전달하는’형식의 광고를 말한다.
미국에서는애드버커시(advocacy)광고라는 말로 많이 쓰이며 이밖에 이슈(issue)광고,
쟁점(controversy)광고,애드버서리(adversary)광고, 주장(protest) 광고,에디토리얼(editorial) 광고
등으로도 불린다.
일본의 매체조사연구소에서 출판한 ‘매스컴 실용사전’에서는 “의견광고란 일반적으로 사회적,
공통적인 중요 문제를 취급하는 것으로 이것을 테마로 하여 광고주의 생각을 상대에게 이해시키려는
광고로, 사회, 경제, 정치, 국제적인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 그에 따른표현의 형태에 따라 어피니언
(opinion)광고, 프로테스트 광고, 애드버커시 광고, 이슈 광고 등으로 부른다.
어피니언 광고는 글자그대로 의견을, 프로테스트는 주의·주장 또는 이의를 제기하는 것으로 의견
광고의 내용을 표시하는 말이다.
애드버커시는 주의·주장을 침투시키는 것이지만 방위·기업 방위·조직 방위라는 의미가 있다.
또 이슈광고는 당면한 사회적 중요 문제에 관한 광고로 문제를 들춰내 메시지를 만들어 광고하는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 의사소통 騷音(communication noise)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의 방해요소를 '노이즈(소음)'라고 한다.
소음에는 라디오/TV의 잡음, 신문의 흐린 인쇄, 잡지의 읽기 힘든 작은 글씨 등 물리적 방해요인과
메시지의 내용과 어휘가 난해하여 수용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誤義소음이 있다.
소음이 있을 경우 전달자와 수용자 사이의 메시지에 대한 해석차이가 생겨 전달자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수 있다.
소음은 양자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뉴스보도에 있어서 기사의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gate keeping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에서 선택된 특정주제는 수용자에게 중요한 의제로 인식케 하기 위해서 강조되기도 한다.
의제설정 과정에서는 관련 용어와 논란의 범위를 정하고 보도의 문맥을 명확히 한다.
◎ 2단계 흐름이론(two-step flow of communication theory)
대중매체의 메시지가 반드시 최종 수용자에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사회의 일각에
메시지가 먼저 전달되고, 그 후 다른 분야에 전파되는 2단계 과정을 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론이다.
즉 정보가 여론 지도층에 전달된 이후 그들이 정보를 동료들에게 확산시키는 방법이다.
일정시점에서 중요시 되어 토론/논쟁이나 갈등의 요인이 되는 사회/문화/경제/정치적 관심이나 생각을 의미한다.
미디어는 이슈를 현재화하고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의제설정을 통하여 하나의 이슈를 확대 또는 축소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위기를 조장하기도 한다.
